
김은유변호사
2026.07.30.
EBITDA
회사의 본업 수익성을 보기 위한 이익 지표다.
이자·세금·감가상각 비용을 빼기 전 이익을 의미한다.
현금창출 능력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때 많이 사용한다.
EBITDA는 처음 보면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은 "회사가 본업으로 돈을 얼마나 잘 버는지"를 보는 지표다.
쉽게 예를 들어 보자. 철수가 빵집을 차렸다.
- 빵을 팔아 번 돈: 1억 원
- 밀가루, 직원 월급, 전기료 등 운영비: 7천만 원
- 그러면 본업으로 번 돈은 3천만 원이다.
그런데 여기서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이 있다.
- 은행 대출이자: 300만 원
- 기계 감가상각비: 500만 원
- 법인세: 400만 원
최종 순이익은 1,800만 원이 된다.
하지만 투자자는 궁금하다.
"빵집 장사가 잘되는 건가, 아니면 세금이나 대출 때문에 이익이 줄어든 건가?"
그래서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를 빼기 전의 이익, 즉 EBITDA를 본다.
이 빵집의 EBITDA는 3,000만 원이다.
즉, 본업만 놓고 보면 3,000만 원을 벌고 있는 빵집이라는 뜻이다.
순이익은 회사에 최종적으로 남은 돈이고, EBITDA는 본업으로 벌어들인 돈의 체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그래서 기업을 비교할 때는 순이익보다 EBITDA를 많이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통신, 반도체, 항공처럼 설비 투자가 많아 감가상각비가 큰 기업을 평가할 때 매우 중요한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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