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Avatar
이완
2026.07.04.
만약 서울시장이 안익태 기념 공원을 짓겠다고 한다면, 자칭 민주진보 세력이 순순히 받아들여줄까. 만약 대구시장이 일본인 관광객을 받기 위해 실제로 박중양이 살았던 동네에 박중양 기념 공원을 짓겠다고 한다면, 자칭 민주진보 세력은 어떻게 반응할까. 그가 산 시대의 복잡함을 앞세워서 이를 정당화하려 한다면, 과연 받아들일 수 있을까? 정률성은 얼마나 다른 인물인가? 기성 진보는 자신들의 행동이 진보 진영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모욕적이고 공포스러운지 전혀 돌아보지 않는다. 물론 기성 보수도 만만치 않지만, 저쪽의 잘못이 이쪽의 잘못을 정당화해 주지는 않는다. 정치 양극화를 자극하는 세력은 사회 진보가 아니라 내부 갈등만 양산할 뿐이다.
Like Inactive Icon
12
Comment Icon
2
Share Icon
공유하기
모든 댓글
Avatar
컨츄리 부부
2026.07.05.
역사,인물의 평가라는 건 코에 걸면 코걸이식의 너무 자의적인 부문이 많은데 요즘들어 이런 것들을 너무 답정너로 강요하는게 눈에 넘 보이다 보니 피곤하긴 합니다. 특히 아무 자료,근거도 없이 역사적 사실,인물에 대해 판타지 역사가 많은 대한민국에서 (오히려 모든 영웅화하려는 역사왜곡이 많은 이런 역사관이 중국과 다른게 뭔지.. ) 이런 답정너 식의 역사인식과 그걸 강요하는 사회에 전 너무 회의를 느끼네요
Like Inactive Icon
좋아요
Comment Icon
답글달기
Avatar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6.07.05.
진보,보수가 존재하긴 하는지 의문이 드네요. 모두 조선시대처럼 당파싸움처럼 보입니다. 스펙트럼이 분명히 있을테고, 그라데이션처럼 옅어지는 생각의 공간이 있을텐데 너무 명확히 가르는건 적절해 보이지 않고요. 무엇보다 안익태나 정률성인지 하는 과거의 잔재를 왜 기념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뭐 그리 대단들하길래요?
Like Inactive Icon
좋아요
Comment Icon
답글달기
Avatar Icon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