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nry
3시간 전
연준이 10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이번 결정은 예상보다 매파적이었습니다
기준금리는 3.75~4.00%로 유지됐지만, 12명의 위원 중 2명은 오히려 0.25%p 인상을 주장
특히 눈에 띈 건 미국 경제에 대한 연준의 평가입니다
기존의 ‘견조한 성장’을 ‘강한 성장’으로 상향했고, 소비와 설비투자도 여전히 탄탄하다고 판단
반면 9월 소비자물가는 3.7%까지 올랐고, 물가가 여전히 높다는 입장도 유지했습니다
이번 동결은 금리인상 종료보다는 추가 데이터를 확인하기 위한 일시적인 속도 조절에 가까워 보입니다
그렇다면 물가가 높은데도 왜 이번에는 금리를 올리지 않았을까?
9월 소비자물가 상승은 휘발유 가격 급등의 영향이 컸고, 아직 물가 압력이 다른 품목 전반으로 확산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
여기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5% 안팎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국채금리 상승을 추가 기준금리 인상의 신호로 해석하지만, 다른 관점에서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추가 인상 기대와 물가 위험이 이미 시장금리에 일부 반영됐고, 높아진 국채금리가 기업과 가계의 자금조달 부담을 키우면서 긴축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
결국 시중금리가 기준금리 인상의 역할을 일부 대신하면서 연준이 추가 인상을 서두를 필요도 줄어든 셈입니다
물론 향후 물가 흐름에 따라 12월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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