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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범
2026.03.03.
30여년전 전쟁의 폭풍, 전쟁과 추억이라는 미니시리즈가 인기를 끌었다. 주인공인 빅터 헨리 해군 대령의 장남인 바이런은 미 해군조종사로 엔터프라이즈 항공모함에 근무했다. 1939년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2차세계대전이 터지자 함장은 바이런에게 전쟁이 항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종사들에게 설명해보라고 명령한다. 바이런은 태평양의 평화는 의자와 비슷하게 미국, 일본, 프랑스, 영국이라는 4개의 축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이번 전쟁은 의자의 네 다리중 두개를 잘라낸 것이다 전쟁은 엔터프라이즈에 비상을 건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1. 중국은 제국을 꿈꾸지만 치명적 결점이 있다. 석유의 70%를 수입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러시아 원유만으론 중국의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 중동의 석유를 확보해야 하는데 사소한 문제가 있다. 중동의 원유를 수입하기 위해서는 호르무즈해협, 말라카해협, 대만해협이라는 지정학적 요충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이 그동안 추진해왔던 일대일로는 세곳의 해협을 거치지 않고 중동원유를 수입하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해석해도 무방하다. 이번 미국의 이란공격이 성공하면 세곳의 요충지가 모두 미국 손에 들어간다. 어찌 무섭고 두렵지 않은가? 2. 중국의 석유소요량의 70%를 수입에 의존한다. 러시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베네주엘라, 말레이지아(이란원유 택갈이) 등이 주요수입선이다. 연초 미국의 베네주엘라 침공으로 베네주엘라 원유가 날라갔다. 이란 원유마져 끊긴다면 대략 1/3이 날라간다. 3. 중국의 동맹국, 우방 뭐 중국과 친한 나라를 꼽아보면 러시아, 이란, 이라크, 파키스탄, 북한, 베네주엘라, 쿠바 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라크는 전쟁해서 친미정권을 세웠다. 베네주엘라는 침공해서 대통령을 납치한 다음 친미를 맹세한 인물을 내세웠다. 쿠바는 도매금에 날라갈 위기이다. 이란이 넘어가면 러시아, 북한 정도만 남는다. 파키스탄은 원체 박쥐 같은 국가라서... 대중국 포위망이 점점 닫히고 있다. 4.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을 이야기하는데...재고에는 한계가 있고 쏠 곳은 많다. 전쟁을 계속 하려면 무기를 어딘가에서 받아야 한다. 그 강대하다던 미국도 우리나라에서 포탄을 사가지 않는가? 세계 어느 나라가 이란에게 무기를 공급해줄까? 전쟁중인 러시아는 불가능한 것 같고, 남아 있는 가능성은 중국 정도인데, 과연 공급해줄 수 있을까? 못한다면 전후 중국-이란관계의 수준은 지금보다는 낮아질 것이다. 5. 나는 미국이 중국을 영원한 하청공장으로 만들려고 이란을 공격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은 아마도 푸틴의 러시아? 푸틴이 권좌를 차지할 수 있는 시간은 대략 10년 정도가 아닐까? 시간은 중국 편이 아니다. 역사는 그런 순간 대전쟁이 많이 일어났다고 가르쳐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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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철
2026.03.03.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아랫 글까지 열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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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바위
2026.03.03.
큰 사건이 터지니까 실력 있는 분들의 글이 나오는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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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상상
2026.03.03.
글 감사합니다. 앞으로 중동정세 상세하게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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