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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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턱돌이
2시간 전
한국은 2명당 1대꼴로 차가 있다. 홍콩은 12명당 1대꼴이다. 차를 사는 순간 세금이 차값만큼 붙기 때문이다. 테슬라 모델Y 기본형이 한국에선 4,999만 원이다. 홍콩에선 세금 전 가격이 약 31만 홍콩달러인데, 첫 등록세가 붙으면 약 45만 홍콩달러, 한국 돈 8,300만 원이 넘는다. 같은 차가 한국보다 3천만 원 넘게 비싸다. 주차비도 따로다. 월 3천~5천 홍콩달러, 55만~90만 원 정도 든다. 그래서 대부분 차 없이 산다. MTR, 버스, 미니버스, 트램, 페리로 웬만한 곳은 다 간다. 반전은 면허다. 차 갖기는 이렇게 어려운데, 한국 면허가 있으면 시험 없이 홍콩 면허로 바로 바꿔준다. 첫 등록세 계산법 (차의 과세가액 기준) - 첫 15만 홍콩달러: 46% - 다음 15만: 86% - 다음 20만: 115% - 나머지: 132% 비싼 차일수록 세금이 차값보다 커진다. 주차 공간은 사고팔기도 한다. 2017년 사이잉푼의 주차 공간 한 칸이 518만 홍콩달러(약 9억 6천만 원)에 팔려 당시 세계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면허 교환 한국은 홍콩 운수署가 정한 '시험 없이 바로 발급' 대상 국가 목록에 있다. 한국 면허증, 여권, 신분증 들고 신청서(TD63A)를 내면 된다. 세부 조건은 운수署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게 좋다. 여러분은 5천짜리 차값 8천만 원주고 주차비까지 내고도 차를 굴리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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