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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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완
4시간 전
양양군 서면 수리 정족산 일대에서 추진 중인 풍력발전소(수리풍력발전단지)다. ​정족산 일대에 90MW 규모(5.0MW급 발전기 18기)로 들어서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이다. 공사 진입로 확보 및 발전기 부지 조성 작업 등을 거쳐, 2026년 12월 준공 및 시운전을 목표로 막바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양양군에 바람이 거세게 부는 이유는 기압 배치와 태백산맥의 지형적 특성이 맞물려 발생하는 ‘양간지풍(襄杆之風)’ 현상 때문입니다. 봄철에 주로 나타나며, 태풍급의 고온 건조한 강풍이 부는 것이 특징으로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 기압 배치와 서풍 형성: 한반도 남쪽에 고기압이, 북쪽에 차가운 저기압이 자리 잡는 기압 배치가 이뤄질 때 서풍이 강하게 불어옵니다. * 푄(Foehn) 현상: 서풍이 높은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수증기를 비로 뿌린 뒤, 산맥 동쪽 사면을 타고 내려오며 고온 건조한 공기로 성질이 바뀐다. * 지형적 가속(벤추리 효과): 태백산맥 상공에 공기가 섞이지 않는 기온 역전층이 형성되면 이것이 일종의 공기 뚜껑 역할을 합니다. 산 정상과 역전층 사이의 좁은 틈으로 바람이 통과하면서 압축되고, 동해안의 급경사를 따라 쏟아져 내리며 유속이 급격하게 가속된다. 이러한 기상 및 지형적 요인이 겹치면서 양양을 비롯한 영동 지역에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30m를 넘나드는 강력하고 메마른 바람이 불게 되며,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시키기 쉬운 원인이 된다. 이러한 강한 바람이 이제는 친환경에너지 생산에 기여하니 자연은 버릴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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