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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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수
3시간 전
주식을 10년 했는데 소소하게 벌긴 했다. 1년에 500~1000만원 정도 벌었던거 같다. 어떤 해는 150만원 벌었던 적도 있다. 집을 살 수도 차를 살 수도 없는 금액이다. 용돈으로 조금 썼고 양가 어른들께 조금 드렸고 생활비가 부족할 때 조금 도움이 되는 수준이다. 수익이 크게 나도 어느 순간 제자리로 돌아오는 마법같은 나의 매매패턴은 10년 간 변할 줄 몰랐다. 올해는 정말 큰 수익을 보는 줄 알았는데 역시나 조금 벌고 끝날거 같다. 그리고 수익금은 부족한 생활비와 아버지의 병원비로 쓰일거 같다. 자려고 누웠는데 와이프가 당신은 왜 주식을 찌질하게 하느냐고 타박을 한다. 화끈하게 벌어보란다. 이 여자가 소소한 수익을 얻는 게 얼마나 어렵고 치열한지 몰라도 너무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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