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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전
[CrediVille] 그 많은 회사채는 누가 다 발행한 걸까? ▶국내크레딧 김상만 ▶ https://buly.kr/3CQeyyJ 할 사람은 한다 - 올해 회사채 발행시장이 부진했다는 것이 시장의 통념이나, 지표는 체감과 다른 그림을 보여줌. 상반기 내내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줄이고 단기조달을 늘렸다는 시장참가자들의 지적이 방향성 측면에서 틀린 것은 아니나, 실제 수치로 확인한 발행시장은 예상보다 견조했음. - 7월 말까지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은 총 약 58조원 규모, 만기도래도 유사하여 순발행은 0에 수렴. 발행금액 58조원을 볼 때, 전년 동기 65조원 대비 감소했으나 절대 규모로는 작지 않은 수준. 다만 증권사·금융지주사 등 금융회사 발행이 예년 대비 증가한 점이 일조했으며, 특히 증권사는 단기조달 급증에 더해 장기조달도 과거 대비 증가 - 금융사 제외 시 총발행은 34조원으로 전년 46조원 대비 감소하여 좀 더 뚜렷한 감소세를 보임. 과거 5개년 평균 순발행 약 6.7조원 대비 올해는 9조원 순상환으로 약 16조원 축소.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단기 순조달 9조원을 기록하여 회사채 발행 부족분과 균형을 맞춤. 단기부동화 우려가 컸음에도 실제로 감소한 회사채 발행실적이 우려만큼 부진하지 않았다는 점이 일차적 시사점 - 한편, 상위 10대 기업집단(농협 제외, 신세계 편입)은 예상외로 발행실적이 부진했음. 총 17조원 발행에 만기도래 27조원으로 10조원 순상환. 현시점까진 국민성장펀드 집행에 따른 대출 대체효과(회사채 발행 감소)도 크지 않았으며, 8월 말까지 국민성장펀드 자금 지원 승인 기준 공모 무보증 회사채 잔존기업 중 네이버가 유일하게 초저리대출 수혜를 받음 - 조달구조상 또 다른 특징은 사모사채 비중의 증가. 7월 말까지 전체 발행액 58조원 중 사모발행은 6조원으로 전년 동기 4조원 대비 약 2조원 증가. 수요예측 물량 확보부담 등을 우려해 사모발행으로 선회한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판단 - 결론적으로 예년 대비 환경이 쉽지 않았음에도 발행에 나선 기업들이 많았고 결과 또한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 문제는 발행여건이라는 환경보다 발행주체들의 소극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실제보다 비관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데 있음, 여건이 어렵더라도 발행할 기업은 발행한다는 것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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