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미연
2026.06.03.
다급해진 스타벅스 건물주들…"가격만 맞으면 팔겠다"
북한산·삼청동·한남동…'스벅 명소' 매물 쏟아진다
스타벅스 임대 수익 감소…한달새 매물 60% 급증
'탱크데이' 논란으로 불매 확산
마케팅 불만도 겹쳐 상황 악화
공개 매물로 나온 건물 32개
싸게 내놔도 매수자 찾기 어려워
◇감정가보다 48억원 낮게 거래되기도
◇버디패스 둘러싼 갈등도 커져
유료 구독 서비스 ‘버디패스’는 스타벅스와 임대인 간 갈등을 본격화한 계기로 꼽힌다. 2024년 10월 도입된 버디패스는 월 7900원을 스타벅스 본사에 내면 오후 2시 이후 제조 음료를 30% 할인받을 수 있는 구독형 상품이다. 임대인은 할인 확대로 점포 매출과 임대료 수익은 줄어들고, 구독료 수익은 본사가 가져가는 구조라고 반발했다. 반면 스타벅스 측은 버디패스가 고객 유입과 추가 구매를 유도해 오히려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된다고 반박했다. 일부 매장 임대인은 단체소송까지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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