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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1.
삼일절 입니다. 레거시 미디어들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과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라는 낡은 레코드를 돌리며 휴일의 평화를 가장합니다. 하지만 그 평화로운 카메라 앵글 뒤에 숨겨진, 오늘 대한민국이 마주한 서늘한 팩트 세 가지를 전달합니다. 음식업 사업자의 붕괴 오늘 국세통계포털의 최신 데이터가 경고등을 켰습니다. 내수 경제의 실질적 지표인 '음식업 가동 사업자' 수가 21개월 연속 감소하며 마침내 80만 명 선이 붕괴되기 직전입니다. 2024년 5월 이후 단 한 번의 반등도 없이 '창업보다 폐업'이 많은 상태가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디어가 "소매판매 반등"이라는 지엽적 숫자로 분칠할 때, 골목상권의 모세혈관은 이미 괴사하여 70만 명대라는 '심리적 저지선' 파괴를 앞두고 있습니다. 건물주도 피하지 못한 임대업의 몰락 부동산 임대업마저 22개월 연속 사업자 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전년 대비 13.8% 급증했습니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은 이제 2026년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자영업자가 죽으니 임대 수익이 멈추고, 공실을 견디다 못한 임대사업자들까지 줄폐업하는 '도미노 파산'이 시작된 겁니다. 내수 칼바람은 이제 특정 계층이 아닌, 실물 자산 전체를 훑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선거 뒤에 숨겨진 전기요금 10% 인상의 역습 정부는 오늘 삼일절을 기점으로 '민생 안정'을 외치며 3월까지 전기·가스 요금 감면 기조를 유지한다고 생색을 냅니다. 하지만 이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전형적인 '매표용 동결'일 뿐입니다. 한전의 누적 적자와 전력망 투자 수요를 근거로, 선거가 끝나는 하반기부터 최소 10% 이상의 전기요금 인상 고지서가 이미 인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의 일시적 감면은 결국 서민들이 이자까지 붙여 갚아야 할 '독이 든 성배'입니다. 조상의 독립 의지를 기리는 오늘, 정작 이 나라의 서민과 소상공인들은 거대 자본과 무능한 정책으로부터 독립하지 못한 채 빚의 굴레에 갇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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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
2026.03.01.
전기요금 오릅니까? 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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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2026.03.01.
장사가 안되니까 가게를 뺄테고 그럼 임대업도 안되고 전기료까지 오르면 뭐 어쩌란건데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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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가기 전날
2026.03.01.
항상소득가설(Milton Friedman,1912~2006. 미국의 경제학자)을 다시 소환하게 됩니다. 소비자는 지금 당장의 소득 수준뿐만 아니라 앞으로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소득까지 감안하여 현재의 소비 규모를 결정한다고 보는 가설임. 소득은 월급과 같은 항상소득과 일시적 성격의 예측 불가한 소득인 성과급 등과 같은 임시소득으로 나뉘게 되나, 결국에는 항상소득이 소비수준을 결정한다는 이론이지요. 정기적인 개인 소득이 확충되는 정책방향으로 드라이브해야 할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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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호소인
2026.03.01.
전기요금 오른다는건 금시초문인데 하긴 소문나서 좋을게 없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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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라
2026.03.01.
가뜩이나 물가 비싼데 뭘 또 올린다구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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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바위
2026.03.01.
그 많은 식당, 숙박업소를 누가 다 먹여 살리나요? 불가능한 일입니다. 공급과잉과 수요 감소에 따른 당연한 귀결입니다. 임대료 받을 욕심에 10평 상가를 십억 넘게 분양받은 김부장들도 같이 나자빠지고 있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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