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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30.
(* 블로그 주인의 허락을 얻어 가져왔습니다) 정부가 레버리지 ETF의 손실을 물어주면 어떻게 될까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이슈는 이제 단순 금융상품의 영역을 넘어섰습니다. 손실을 본 사람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훌륭한 공격 포인트로 사용하기에 이만큼 좋은 재료가 없기 때문일 것이고요. 해당 상품에 대한 반발과 이어지는 요구의 정당성화 합리성 등 일반적인 부분은 뒤로 넘겨두겠습니다. 상당한 심력을 사용해야 할 뿐만아니라 상대방 또한 절대 받아들지이 않는 종교적 흐름으로 넘어간 국면과 큰 차별점이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시달리면 힘들어서..ㅎㅎ 만약 그들이 요구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상장폐지한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우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써내려가는 소설임을 먼저 밝히고 시작하겠습니다. 만약 잘못된 점이나 논리적 취약함이 드러난 다만 이는 온전히 나 자산의 부족함 때문일 것입니다. 우선 상품 규모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많은 거래가 일어나고 있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레버리지 상품을 기준으로 추산해 보았습니다. 개인들은 두 브랜드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을 상장일부터 어제까지 약 14.59조 원의 순매수했습니다. 코스피는 8047.51로 시작해서 6월 22일 9114.55 포인트로 정점을 찍었고 어제 5663.24 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같은 시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99,000원, 2,052,000원에서 시작해 6월 22일에는 각각 353,500원, 2.919,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7월 29일 어제 각각 208,500원과 1,401,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수익률로 보면 코스피,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각각 5월 27일부터 6월 22일까지 13.26%, 18.23%, 42.25% 상승했고, 이어 7월 29일까지는 각각 37.63%, 41.02%, 52.00% 하락했습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출시 된 이후 부터 코스피,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각각 29.63%, 30.27%, 31.73% 하락했습니다. 만약 상장일에 매수한 사람이 6월 22일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를 청산했따면 80% 이상의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올렸을 것 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이 이를 허락치 않았을 것이고 대부분은 처음의 기대와 달리 손실을 마주하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 입니다. 그냥 상품하나가 툭 만들어지고 그냥 사고파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면에 연결되어 있는 것을 봐야만 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부동산 문제나 교육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개인들이 자산운용사가 출시한 상품을 매수해서 보유하고 있으니 그냥 털고 끝내자..하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란 것이죠. 자산운용사, 증권사, 은행, 생보사, 국내 연기금 뿐만아니라 외국인 투자자들까지있습니다. 만약 연관된 상품들까지 내려간다면 더 더욱 복잡해짐은 너무도 자명합니다. 딱 여기까지만 봐도 정책당국이 레버리지 상품을 상장폐지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임을 알수 있습니다. 문제는 외국인들도 껴있습니다. 만약 그들이 정책당국의 결정으로 손실을 봤다며 소송을 건다면? 또 골치가 아파질 것입니다. 비유를 하자면큰 수조에 주스를 넣은 상황입니다. 이 맛이 아닌데? 한다고 다시 뽑아 낼 수 있을까요? 또 주스를 넣기 전에 홍콩 등을 통해서 주스는 이미 예전부터 코스피 수조에 들어와 있었고요. 그래도 거국적인 결정으로 상폐를 하고 물어준다고 합시다. 그렇다고 해도 방법에 대한 수많은 혼란이 대기하고 있을 것입니다. 손실난 개인들은 투자금 돌려줘!라고 하겠지만 반대편의 사람은요? 누군가 22일에 기가막히게 청산을 해서 강남의 부동산을 구매했다면 이익금을 가져가야 할테니 부동산을 다시 팔아야 하나요? 아니면 이익본 사람은 놔두고 손실난 사람들만 해줄까요? 여기까지만 와도 말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이걸 어떻게 풀어냅니까.. 더 큰 문제는 하나의 전례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만약 향후 다른 투자상품에서 많은 사람들이 큰 손실을 보게 되면 그때도 정책당국이 나서서 다 손실을 해결해줘야 하나요? 다들 지금은 특별하니 이번만 좀 해결하자..하겠지만 나중에도 똑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형평성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고, 해결을 해주지 않으면 엄청난 불만을 표출할 것임은 너무 뻔합니다. 또 다른 부작용으로 금융시장의 건전성이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비슷한 사례로 과거 찬란했던 공모 펀드 시장이 급격히 쪼그라들어 가죽만 남게 된 지금의 상황을 생각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밟으면 2배로 빨리가는 차가 출시되었습니다. 달릴 맛이 나는 도로가 깔려서 그동안 너도나도 해외에서 수입해서 2배로 빨리 달리는 차를 수입해서 으시대었던 것이고요. 정부가 구매를 위해서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등의 조치를 했지만, 자! 어떤 어떤 규정과 범칙금, 과태료 등의 정책 등을 만들어 보완을 했다고해서 교통사고를 막을 수 있을 까요? 오히려 왜 못 달리게 하느냐고 화를 낼 것 같습니다. 실제로 초등학교 앞 30km/h 속도 제한에 여전히 불만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나요? 최근 애들이 없는 야간에는 제한을 풀어달라는 등의 요구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예전 불닭볶음면이 처음 나왔을 때 정말 엄청 매웠습니다. 그래서 제조사는 많이 매우니까 개인에 따라 소스를 조절하며 먹으라고 까지 적어두었는데, 꽤 많은 사람들이 홈페이지에 너무 맵다..맵다..난리를 쳤고 결국 불닭볶음면은 처음보다는 조금 순해져버렸습니다. 그래서 누군가 분노의 글을 올린 것이 기억이 납니다. 매운걸 못먹으면 진라면 순한맛이나 먹던가 소스를 절반만 넣던가하지 왜 난리를 쳐서 매운것 좋아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만드냐며 화를 내었죠. 저는 맵찔이라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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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바위
2026.07.30.
당연한 얘기를 구구절절 설몡해야 한다니 안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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