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Avatar
부엉이 경제노트
2026.07.15.
26년 7월 14일 미국 증시🦉 간밤 뉴욕증시는 물가 지표 하나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4% 하락하며 6년 만에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연간 상승률도 3.5%로 시장 예상치(3.8%)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이 발표 이후 7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하루 만에 58%에서 83%로 급등했습니다. 같은 날 열린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도 주목받았습니다. 정부 압박과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판단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면서도, 연내 한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뒀습니다. 물가 안도감에 실적 시즌 개막도 겹쳤습니다. JP모건은 사상 최대 분기 순익을 냈고, 골드만삭스는 주식 트레이딩 호조에 9% 급등했습니다. 다만 씨티그룹과 웰스파고는 비용 부담이 부각되며 동반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업종도 AI 투자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100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기술주 안에서도 IBM은 정반대 흐름을 보였습니다. 소프트웨어 사업 전망이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는 경고 이후 주가가 25% 급락했습니다. 이날 한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가장 쏠린 종목은 SK하이닉스 ADR이었습니다. 옵션 거래 개시와 레버리지 ETF 상장에 수급이 몰리며 하루 만에 27.29% 오른 193.9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여기에 바클레이스가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두 배 수준인 330달러로 상향하며, HBM 분야 선두 지위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유가 쪽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20% 관세를 부과하려던 계획에서 한발 물러섰습니다. 다만 미국의 이란 공습과 해상 봉쇄는 재개된 것으로 전해지며,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유가 상승 압력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제 시장의 시선은 내일 발표될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로 향하고 있습니다. P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연준의 긴축 경계가 다시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Like Inactive Icon
17
Comment Icon
0
Share Icon
공유하기
모든 댓글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Avatar Icon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