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0yun_noir
2시간 전
나의 애정을 쏟을 만한 대상이 전무한 시대.
부캉이에게 열광하고,
스카프 사장님에게 보내는 열광,
그들이 대단한 무언가를 해낸 것은 아닌것 같은데,
그저 존재했고, 자기 일을 했을 뿐.
흥미로운 건 그들이 아닌
그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태도.
누군가에게 관심을 갖고,
의미를 부여하고,
애정을 쏟을 대상이 필요했던 것은 아닐까🥹
관심의 크기와
대상의 특별함이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닌데.....
어쩌면 이 현상은
그들이 얼마나 특별한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
우리가 얼마나 마음 둘 곳 없는 시대를 살아가는지 보여주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들보다 더욱 마음을 쏟고 애정을 아낌없이 줘야할
가장 가까이에 있는 대상들은 내버려둔 상태만은 아니길 간절히 바라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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