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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포커스
2시간 전
병원 문을 나서며 비로소 "지원 제도가 있었네요"라고 한숨을 쉬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노인성 안질환 수술은 더욱 그런데요. 왜냐하면 지원금을 받으려면 수술 전에 이미 신청을 마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보조금은 먼저 써도 괜찮습니다. 병원비를 낸 영수증을 챙겨두고 나중에 신청하면 환급받는 구조죠. 그런데 저소득층 노인의 백내장 같은 실명예방수술 지원은 정반대입니다. 지자체와 재단이 사전에 대상자를 선정한 뒤, 그 이후에 발생한 비용만 인정해 줍니다. 수술을 받고 난 다음에 "혹시 지원받을 수 있을까요?"라고 물어봐도 이미 늦은 겁니다. 한두 달의 시간 차이가 수십만 원대의 자비 부담으로 바뀐다는 뜻입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눈 수술은 미룰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가족은 날짜부터 잡으려고만 합니다. 동시에 동네 안과에는 이런 제도를 안내하는 상담원이 거의 없어요. 결국 가족이 스스로 알아채고 움직이지 않으면 제도는 눈에 띄지 않는 채로 지나갑니다. 보건소에 전화를 먼저 건 쪽과 그렇지 않은 쪽의 차이는 극명합니다. 아버지 수술을 미리 계획한 딸은 "수술을 받을 예정인데 저소득층 지원이 있을까요?"라고 물었습니다. 안내를 받아 필요한 서류를 챙겨 신청했고, 대상자 선정이 확인된 뒤에야 병원 날짜를 예약했습니다. 반대로 날짜를 먼저 잡은 쪽은 수술 후 영수증을 정리하면서야 비슷한 지원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죠. 하지만 그때는 이미 신청 시점이 지난 상태였습니다. 지역에 따라 선정까지 일주일에서 한 달까지 걸립니다. 따라서 수술이 급하다면 더욱 먼저 신청을 넣어 두는 게 현명합니다. 거주지 보건소나 한국실명예방재단에 문의해서 정확한 대상과 절차를 확인한 다음, 신청 후에 병원 날짜를 정하세요. 의료진이 의학적으로 시급하다고 판단하면 그 판단을 우선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원 신청부터 시작하는 게 가족의 경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주변에 눈 수술이 필요한 어르신이 계신가요. 혹시 수술 날짜를 정한 뒤에 지원 제도를 알게 되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나눠 주세요. 📷 인스타그램에서도 만나요 @silver__focus #실버포커스 #노후자산 #복지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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