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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모
2026.06.05.
- 환율이 2008년 금융위기 때와 같아졌다. 환율이 1,540원을 넘어가 2008년 금융위기 때와 같아졌다는 자극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당시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8%를 넘어섰다는 언급까지 나온다. 당시에는 외국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서 국내 자금시장에 유동성 부족이 발생했다. 수신기능이 없던 대형 캐피탈사들까지 채권시장에서 자금을 마련할 수가 없으니 돈을 빌리러 저축은행을 찾았다. 당시 내가 저축은행에서 기업대출을 담당했기에, 그 현장 한복판에 있었다. 유동성 경색이 극심해서 금융기관, 기업 등까지 자금난에 빠졌던 것이 2008년 금융위기의 본질이다. 환율은 그 결과일 뿐이다. 환율이 올라가면 내수업체들이 힘들어진다. 소비자들이 힘들다. 그래서 적당한 대책을 마련해서 대응을 해야 한다는 것은 맞다. 하지만, 지금은 2008년과 같은 상황은 아니다. 내수기업이 아니면, 수출기업들은 활황이다. 금융위기의 징후는 전혀 없다. 시중에 자금 잘 돌아간다. 환율이 오르고 있다는 점만 같은데, 그 원인은 다르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자금이 빠져나가기 때문인데, 증시가 너무 빨리 급등했던 탓이다. 거기에 최근 이란 전쟁과 고유가, 달러화 강세 탓도 클 것이다. 당시와 원인이 다르니, 처방도 달라야 한다. 환율 급등을 보는 시각 자체가 달라야 한다. 당시는 금융기관, 기업 보호의 관점이라면, 지금은 내수,소비자 보호의 관점이다. 그리고, 추가로 환율 이야기 있을 때마다 금리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데, 금리,,, 이전까지 내가 했던 이야기와는 달리 이번에는 올려야 할 것이다. 미국 보다 먼저 올려야 할 것이고, 더 많이 올려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건 우리나라 물가상황, 경제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에 그렇게 대응해야 하는 것이다. 결코 "금리가 당연히 미국 보다 높아야 한다"는 명제 때문이 아니다. 그런 명제는 틀린 이야기다. 툭하면 "한미 금리 역전"을 이야기하는 사람 치고 경제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없다. 매번 하는 이야기인데, 금리는 돈의 가치다. 자금을 투자할 때 그 기회비용이고 기대성과다. 그 나라의 경제 성장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최근들어 오랜기간 미국이 우리나라 보다 더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자금투자의 기대 성과가 높아서 금리가 더 높았던 것이다. 일본이 경제 성장이 오랜기간 정체에 빠져 있기 때문에 제로 금리에 가까웠던 것이다. 나라마다 그 나라의 경제 펀더맨탈에 맞는 적정한 금리가 있는 것이지, 우리나라가 미국 보다 무조건 금리가 높아야 한다는 이야기는, 멋모르는 사람의 헛소리를 앵무새처럼 옮기는 것이다. 금리는 기본적으로 환율 방어수단이 아니다. 금리는 환율 외에 경제 전반에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환율 방어수단으로는 그 효과가 약할 수 있고, 오히려 환율 외 부분에서 부작용만 커질 수 있다. 금리 인상으로 환율방어 효과를 제대로 가져오려면 급격한 큰 폭의 인상이 있어야 하는데, 또 그것은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일이 될 수 있다. 내수경제가 엉망이고, 수출기업의 성과가 내수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것이 큰 문제라는 이야기는 맞는 이야기지만, 그렇다고 "위기"를 팔면서 호들갑을 떠는 것은 그냥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발언일 뿐이다. 그것은 정치를 이야기하는 것이지 경제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어제 오늘 증시가 폭락했지만, 그것이 경제 위기는 아니다. 증시 활황이 호황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것과 같다. 주식에 열을 올리는 나의 호황일 수 있고, 나의 위기 일수 있겠지만 그것이 나라경제 상황은 아니다. 이재명 정부가 환율이 내수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서 적정한 개입을 해야 할 수 있다. 그 필요성까지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에 더해서 새로운 한은 총재께서 적정한 시기에 금리 인상을 할 것이고, 어제 오늘 처럼 주식시장이 큰 조정을 겪으면서 횡보라도 하다 보면 외국 자금 빠져나가는 것도 진정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결국은 환율이 지금 보다는 낮아질 것이다. 물론 그 수준이 얼마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원인에 대한 진단이 엉뚱하면, 처방이 엉뚱할 수 있기 때문에 또 주저리 주저리 글을 쓴다. 사실 환율에 직격탄을 맞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아닌 바로 나, 자영업자다. 하지만, 현재의 경제상황은 위기 상황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관료들은 그냥 차분하게, 정석대로 대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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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하는사과
2026.06.05.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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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6.06.05.
시장금리는 치솟고 있습니다. 거의 미극채 10년물 수익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국고채 10년물 수익율이 은행채5년물과 비슷한 상홤에서 기준금리와 10년물 이격이 큰 이유가 외국인들 보기에 한국은 금리인상 어렵다 보기 때문 아닐까여? 그러니 돈의 값이 떨어질꺼라 여기며 주식으로 이익봐도 환차손을 우려해서 빠지는 걸테고요. 기준금리가 3.5%가 아닌 4%까진 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그랬어도 특례대출로 저리대출은 했을테고요. 속절없이 하락하는 원화가치를 방어할 수단도 남김없이 피봇해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역대 한국은행은 귀신같이 선제적 금리정책을 폈었습니다. 이창용 총재 시절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지금 신임 한은 총재가 독박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설비투자가 지난 2년간 크게 성장한것도 없어보입니다. 투자도 해외투자였고요. 현지 외환대출도 각 기업들이 증가했을겁니다. 대외채무도 많이 증가했습니다. 순 대외채권국이라지만 채무도 증가했습니다. 그거 외국에서 벌어서 외환으로 갚아야 하니 국내외환유입도 감소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금리와 환율 부분은 제 생각과 조금 달라서 소격을 남겨봅니다. 너그러이 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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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모
2026.06.05.
금리는 기본적으로 환율 방어수단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금리는 환율 외에 경제 전반에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환율방어 수단으로는 그 효과가 약할 수 있고, 오히려 환율 외 부분에서 부작용만 커질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환율방어 효과를 제대로 가져오려면 급격한 큰폭의 인상이 있어야 하는데, 또 그것은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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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6.06.05.
시장금리가 제어가 안되는 상황이 문제같습니다. 역사에 가정은 없습니다만, 누군 유동성을 많이 풀어서 그렇다고 하고 누군 해외주식투자 때문이라하고, 누군가는 대기업의 해외투자, 누군가는 트럼프의 3500억달러 투자때문이리고도 하고 있습니다. 모두 원인이라 생각합니다만 우리가 제어할 수단은 금리뿐인거 같습니다. 국내서 수출하고 수출대금이 우리나라 은행에 딱 꽂혀도 기업들이 아쉽지 않게 금리를 올려놨다면 환율상승우려로 환전하지 않고 외환으로 보유하고 있진 않을꺼라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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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모
2026.06.05.
일단 현재 최대 달러 공급주체인 삼전, 하이닉스는 달러를 벌어들여도 국내 금융기관이 받아 줄 규모가 아닙니다. 규모가 너무 커서요. 그리고 설사 받아주더라도 달러를 인출해서 국내 지출을 하거나 대출이 일어나야 그 달러가 국내에 풀리게 됩니다. 그리고, 두 기업 외에 다른 수출기업들도 국내에 소비처나 투자처가 있어야 실제로 외환시장에 달러가 공급되는 경향도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외환자금이 유입되는 효과가 분명히 있지만, 그렇다고 수출업체의 달러 환전이 반드시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 수출기업의 외환 유입 자체는 충분하다고 들었습니다. 금리 이슈가 현재의 상황을 크게 변화시키지는 못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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