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더웠다. 여름이 떠나가면서 못내 미련이 남았는지 하늘에 그리움을 그렸다. 오늘 아침이 되자 그 그리움은 밤새 힘겨웠는지 검게 그을리더니 지금은 처연하게 비가 내린다. 이제 가을이 오려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