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시간 전
기준금리가 상승하며 숨어있던 좀비 기업의 퇴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동성이 과하게 풀리며 처다보지도 않던 자산들의 가격이 상승하고 부동산과 기타 자산이 상승하는 가운데, 경제 위기보다는 "어음부도"와 같은 신용적 리스크가 높아져 갈 것 같습니다. 대기업이야 돈 많으니 걱정 안해도 월급받으며 살 테지만, 그렇지 않은 기업들에서 갑작스럽게 "중앙일보"처럼 디폴트가 발생하는건 가능합니다. 거기에 다니는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고 자신이 보유한 "부채"를 갚지 못하기 시작하는 시점이 오겠죠. 위기겠지만 일부의 위기일 겁니다. 그런 사람이 많아지면 경제위기가 되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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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국 어음부도금액과 전년대비 부도금액 증감 전체 ( 2002년 이후)
그렇다면 이 어려운 시기를 지난 대한민국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전 IMF시기보다 많이 감소했으나, 여전히 전국적으로 어음 부도금액은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예전보다 확실히 줄었으나, 가장 최근인 2026년 6월은 7680억 원의 부도금액이 발생했습니다. ( 전년 대비 가장 큰 증가를 보인 시기는 2023년 7월입니다. 이 시기는 레고랜드 탓이 크죠)
경제적으로 상당히 안정적이라 볼 수 있는 수준인지는 처한 상황에 따라서 다를 겁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2008년~2015년 3월의 기간보다는 상당히 낮아졌다는 점입니다. 단위 자체가 조 단위가 사라졌습니다. 월별로 8000억 원 이하에서 유지되고 있고, 유동성이 공급되던 시기에 부도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한 부분은 "빚 내서 집사라"의 시기와 이후 부동산에 불이 붙은 2014년 이후 부동산 가격이 급등던 시기입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어음부도금액 증가는 극적으로 감소합니다.
분명히 이 유동성 과잉 공급기간과 초저금리가 어음부도금액을 낮추는데 일조한 겁니다. 그 반대편에서 신용경색이 발생했고, 기준금리를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낮게 유지한 부분에서도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 좀비기업의 생존 전략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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