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코
2026.04.27.
인간은 확정된 손실은 죽기보다 싫어해 뇌에서는 엄청난 고통을 느낀다.
처음에 작은 손실에서 그쳤으면 되는 문제를 1%의 모래알 같은 확률에 희망을 갖고 '조금만 더 버티면 성공할 거야! 이 주식은 곧 V자 반등으로 가파르게 오를 거야 그때 본전이 되면 팔면 아무 문제 없어!' 주문 같은 마음에 위로와 (편안함을 느끼는 상태) 함께 사업이든 투자를 이어 나가며 자본을 투입하다 결국엔 파산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미 전쟁의 승패가 기울어 패배를 인정하고 항복하는 게 나라의 국민과 그나마 남아있는 기본 시설을 지켜 손실을 피할 수 있는 길임에도 지도자가 '패배 인정'의 고통을 피하기 위해 무의미한 전투를 계속해 나라 자체를 원시시대로 만들어 버리는 것도 같은 이유다.
따라서 사업이든 투자든 뭔가 잘못됐다는 객관적 판단이 서면 그만하고 실패를 인정하고 판을 다시 설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하지만 그것은 죽기보다 어려운 일이다.
내 주변 경험에 비춰 보면 브레이크를 걸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대부분 더 심각한 손실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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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원
2026.04.27.
계속 희망회로 돌리면서 회피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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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코
2026.04.27.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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