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Avatar
실버포커스
2026.06.29.
부모님 계좌 번호야 통장에 적혀 있지만, 휴대폰 안의 돈은 어떻게 찾을까요. 최근 한 자녀가 "아버지 폰을 열 수가 없어요"라며 난감해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단순한 통신기기가 아니라 가정의 금고 역할을 하는 시대입니다. 매달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구독료, 은행 앱에 연결된 간편결제, 카드사 포인트, 심지어 디지털 자산까지 비밀번호 하나로 모두 보호됩니다. 문제는 그 비밀번호를 아무도 모른다면 입니다. 한 어머니는 건강할 때 미리 준비하셨습니다. 휴대폰 잠금을 푸는 방법, 매달 빠져나가는 결제 항목들(동영상 구독료, 음악 앱, 보험료 등), 사진이 저장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두 종이에 적어 봉투에 넣고 믿는 자녀 한 명에게 "엄마한테 일이 생기면 이것을 열어"라고만 알려두셨어요. 나중에 어머니가 입원하셨을 때 자녀들은 헤매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 정보는 통장 비밀번호보다도 민감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공개적으로 적어두기보다는 밀봉된 봉투로 보관하되, 그 위치만 가장 믿는 한 사람이 알고 있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에 하나 휴대폰을 직접 열 수 없다면 통신사 명의 확인을 통해 회선 정리는 가능할 수 있으니, 휴대폰이 어느 통신사 누구 명의인지도 함께 기록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오늘 부모님과 대화를 시작해보세요. "혹시 스마트폰 잠금을 우리가 알아야 할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해요"라고 자연스럽게요. #실버포커스 #노후자산 #복지현장
Like Inactive Icon
10
Comment Icon
0
Share Icon
공유하기
모든 댓글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Avatar Icon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