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nry
4시간 전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는데 주가는 오히려 4.13% 하락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195.25조원, 영업이익은 107.44조원으로 모두 역대 최고치
하지만 시장은 이미 기록적인 실적을 예상했고, 투자자들이 더 기대한 건 구체적인 주주환원 계획이었습니다
삼성은 주당 4,601원, 총 30조원 배당을 발표했지만, 남은 55조~75조원의 구체적인 환원 계획은 내년 1월로 연기
순이익도 75.13조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실망감이 커진 모습
실적이 아무리 좋아도 이미 높아진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면 주가는 오히려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반도체 호황이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삼성은 내년에도 HBM과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강할 것으로 전망
다만 주가는 현재 실적뿐 아니라 앞으로 이익이 얼마나 더 빠르게 늘어날지도 반영합니다
여기에 중국 CXMT의 추격도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
CXMT의 글로벌 DRAM 매출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4%에서 올해 2분기 10%까지 상승
아직 HBM에서는 한국 업체들과 기술 격차가 있지만, 범용 메모리 시장에서는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 자체보다 성장 속도와 중국의 공급 확대가 수익성에 어떤 영향을 줄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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