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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4.
호르무즈 해협, 사실상 봉쇄됐음.
국가적으로 "봉쇄한다"고 선언하진 않았지만, 이란의 위협 신호만으로 민간 선박 운항이 불가능해진 상황임.
1월 기준 하루 130만 DWT였던 통행량이 폭격 이후 100만 DWT 이하로 급감, 사실상 80% 이상 줄어든 셈임.
핵심은 '보험' 끊겼다는 것임.
3월 5일 기점으로 전쟁 위험에 따른 해상 선박 보험 계약이 일괄 취소됨. 로이즈(Lloyd's) 등 보험사들이 손을 떼면서 민간 선박은 물리적 차단이 없어도 운항을 못 함. 이걸 '보이지 않는 봉쇄'라고 부름.
카타르가 가장 치명적임.
사우디나 UAE는 우회 파이프라인이 조금이라도 있지만, 카타르는 나갈 구멍이 아예 없음. 세계 최대 LNG 생산국인데 LNG는 물론 식량, 의약품까지 막히며 고립될 위기임. 가스 가격 폭등의 주원인임.
미국이 예전만큼 안 움직이는 이유임.
과거엔 중동 원유가 필수라 미국이 '세계의 경찰'을 자처하며 개입했음. 하지만 셰일 혁명 이후 미국은 세계 최대 산유국이 됐고, 중동 의존도가 8%까지 낮아짐. "우리 기름 많은데 굳이 피 흘려야 하나?"라는 경제적 실리가 깔려 있음.
한국과 일본이 직격탄 맞음.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일본 87%, 한국 81%에 달함. 유가가 배럴당 130불에서 많게는 300불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옴. 코스피 하락의 직접적인 공포 요인임.
이 와중에 대박 터진 '장금상선'임.
국내 해운사인 장금상선이 작년 말부터 중고 유조선을 80척 넘게 싹쓸이했음. 시장 점유율이 하이닉스 낸드플래시급인 24%까지 올라감. 운임(용선료)이 하루 4만 달러에서 42만 달러로 10배 폭등하며 역대급 수익 예상됨.
결론: 절박한 이란의 배수진임.
호르무즈 봉쇄는 이란 입장에서도 엄청난 응징을 각오한 극단적 선택임. 당분간 유가 및 가스 가격 변동성이 시장을 지배할 것이니, 단순 지수 흐름보다 실제 물동량 회복 여부를 체크해야 함.
유가 전망: JP모건 등은 130달러선을 제시했으나, 이라크 등 이해관계자들은 200~300달러까지 언급함. 수치는 예측치이므로 대략적인 범위를 참고해야 함 .
장금상선 현황: 비상장사라 공시가 적지만, 해운업계 내부에서는 공격적인 중고선 매입으로 막대한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됨.
미국 개입 가능성: 과거 '어니스트 윌 작전'처럼 대규모 해전을 치렀던 전례가 있으나, 현재는 에너지 자립도가 높아져 개입 명분이 예전보다 약해진 상태임 .
💡 인사이트: 위기는 누군가에게는 재앙(카타르, 한·일 제조기업)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거대한 레버리지(해운사, 미국 에너지 기업)가 됨. 현재 상황은 단순한 지정학적 리스크를 넘어 에너지 패권의 재편 과정으로 봐야 함.
현재 로빈후드들은 미국이 기뢰를 제거 못한다는 사실이 팩트로 나오면 미국주식도 하락을 할꺼라 예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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