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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훈
2025.09.12.
요즘 주식시장에서 의외로 많이 들리는 이야기가 '장기투자'입니다. 사례로는 흔히 삼성전자를 이야기합니다. 30년 전에 사서 가만히만 들고 있었으면 대략 150배의 수익이 납니다.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18.2%. 어마어마한 수치죠. 1. 30년 전으로 돌아가 볼까요? 그 시점에 삼성전자에 30년간 '몰빵'하는 게 쉬운 선택이었을까요? 1990년 시가총액 상위 10개 주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위 한국전력, 2위 POSCO, 3위 한일은행, 4위 제일은행, 5위 조흥은행, 6위 상업은행, 7위 서울신탁은행, 8위 신한은행, 9위 삼성전자, 10위 대우 2. 1등주식인 한국전력을 30년간 보유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썩 좋지 않네요. 30년간 24%, 연환산 0.72%입니다. 은행이자가 10% 정도 하던 시절이니 전혀 만족스럽지 않은 성과네요. 10위 대우를 샀다면 역사 속으로 사라졌겠고요. 3. 1990년은 이건희 회장이 경영권을 넘겨받은 지 3년 정도 지난 해였습니다. 반도체 산업에 진출한 지는 2년 지났죠. 시장을 대표하는 회사가 아니라 아주 위험한 승부수를 던진, 이제 갓 2세가 경영권을 이어받은 회사에 베팅하라는 조언을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나요? 4. 지금 삼성전자를 거론하는 이유는 삼성전자가 현재 시장 1등이기 때문입니다. 30년 전의 삼성전자는 1등이 아니었죠. 지나고 나서 1등이 된 회사를 과거에 투자했으면 어찌 되었을 거라는 건 '후견지명'일 뿐입니다. 시장 대표주였다가 사라진 회사가 훨씬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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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츄리 부부
2025.09.12.
좋은 말씀 입니다. 장기 투자는 시장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지 개별 종목이 아니죠.. 제가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하는 말이지만 엔비디아 슨상님도 언제 어느 때에 저 뒷길로 사라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모두들 콧방귀만 뀌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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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2025.09.12.
주식투자가 늘 후회만 남는 가장 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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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상상
2025.09.13.
저는 대장주는 그때그때 달라요가 정답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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