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nry
4시간 전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실적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건 매출보다 현금흐름입니다
구글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1,276억, 클라우드 매출은 무려 103% 급증
하지만 EPS는 $2.12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잉여현금흐름(FCF)은 전분기 -$58.6억에서 -$90.7억으로 적자 확대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출 $923억, EPS $4.92로 예상치를 웃돌았고 애저 매출도 48%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FCF는 $186억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
AI 사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대규모 설비투자로 실제 남는 현금은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구글의 실적 부진을 본업의 수익성 악화로만 해석하기는 어렵습니다
영업이익은 오히려 30% 증가했고, EPS 감소에는 약 $87억의 보유주식 평가손실도 반영됐기 때문
더 주목할 건 AI 설비투자 규모입니다
구글은 3분기에만 $514억을 투자했고, 내년에는 투자 규모를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FCF가 적자라고 해서 당장 반도체 구매를 줄인다는 뜻은 아닌 셈
하지만 이런 투자가 계속되려면 결국 AI 사업에서 창출하는 현금도 그만큼 늘어나야 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향후 수요를 판단할 때도 빅테크의 투자 계획과 현금 창출 능력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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