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버포커스
2026.05.28.
당신이 내일 쓰러진다면, 배우자는 당신 통장 하나도 건드릴 수 없습니다. 법이 그렇게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30년을 함께 살아온 배우자조차 당신 금융 자산이 어디 있는지 모르고 있다면?
현장에서 자주 보는 일입니다. 아버지는 치매가 와서 말을 못 하고, 통장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고, 어떤 보험은 십 년 전에 사 둔 건지 지금도 살아 있는 건지 모르는 상태. 가족이 암호를 모르니 온라인 접근은 꿈도 못 꾸고, 은행 방문해도 본인 확인이 안 되니 진행이 안 된다. 며칠 뒤 자녀가 변호사를 찾아갑니다. 상속 수수료는 자산의 1~2%인데, 자산을 찾는 데만 3개월이 걸릴 수도 있어요.
가장 무서운 건 다른 곳입니다. 당신이 살아 있는데 판단력이 흐려진 그 시점. 그때 배우자가 당신 적금을 깨서 누군가에게 줄 수도 있고, 자녀가 당신 부동산을 팔 수도 있습니다. 법적 근거 없이는 막을 수 없어요.
지금 당장 이 네 가지를 해두세요. 첫째, 금융기관별 목록을 한 장에. 국민은행 정기예금 3천만 원, 삼성생명 순수보장형 보험, 우리은행 부동산 담보대출 2천만 원... 이런 식으로. 둘째, 부동산 서류와 세입자 통장을 한군데 모아두기. 전세 계약이 언제까지이고, 보증금이 얼마인지 한눈에 보이게요. 셋째, 암호 메모를 손글씨로 써서 신뢰할 수 있는 한 사람에게 "내 판단력이 흐려지면 열어"라고 맡기기. 넷째, 이 모든 게 들어 있는 폴더 위치를 자녀 한 명에게만 알려두기. 침대 밑 서랍이든 금고든, 정확한 위치와 열 수 있는 방법을 기록해 두면 됩니다.
당신의 노후가 평온하려면, 당신 스스로 당신 자산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통제력을 잃기 전에 말이에요.
#실버포커스 #노후자산 #복지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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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자
2026.05.28.
꼭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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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포커스
2026.05.28.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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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기
2026.05.28.
좋은 정보를 많이 알려주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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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포커스
2026.05.28.
좋은 정보라 해주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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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기
2026.05.29.
좋은 정보죠. 왜냐면 이런 지식을 아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요. 저도 이코하니까 알게 된 것이지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실버포커스님이 좋은 일 하시는 겁니다. 준비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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