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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유변호사
2026.03.26.
TAM? TAM(Total Addressable Market)은 한마디로 “이 사업이 이론적으로 먹을 수 있는 전체 시장의 크기”를 의미한다. 투자에서 중요한 이유는 현재 매출이 아니라, 앞으로 얼마나 커질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이기 때문이다. 작은 시장에서 1등을 하는 것보다, 큰 시장에서 성장 중인 기업이 훨씬 더 큰 기회를 만든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지금의 실적보다 TAM이 얼마나 확장될 수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본다. 예를 들어 AI 기업이라면 단순 소프트웨어 시장이 아니라, 데이터센터·클라우드·자동화까지 포함해 TAM을 넓혀 해석해야 한다. 결국 좋은 투자는 “현재의 회사”가 아니라 “앞으로 얼마나 큰 시장을 먹을 수 있는 회사인가”를 보는 것이다. TAM이 큰 산업에 투자하자. TAM과 관련하여 매우 아픈 기억이 있다. 프로테라는 2021년 6월 15일, SPAC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했다. 그때 나는 한 젊은 유튜버의 영상을 거의 매일 시청하였는데, 어느 날 나는 영상의 댓글 한 줄을 보고 무려 1억5천만원이나 매수하였다. "작년 3월 이후 500% 수익을 프로테라에 몰빵합니다." "지금은 말 못하지만, 상장 후 100달러 이상 갑니다.“ 그런데 그날 댓글에는 TAM을 경고하는 글도 분명히 있었다. "프로테라 빠들아, 한 가지만 묻자. 그래, 니들 말대로 북미 전기버스 시장을 다 먹는다고 치자. 그럼 1년에 버스를 몇 대 팔 건데?“ 나는 당시 TAM의 의미를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 결과 무리한 투자로 이어졌고, 그 끝은 상장폐지였다. 무지가 나은 최악의 결과인 것이다. 공부가 이렇게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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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석
2026.03.26.
변호사님 생생 경험담이군요. 이런 경험담이 큰 공부가 되죠. 솔직하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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